유통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수에 최대주주 지분, 자사주, 우리사주조합의 물량을 제외한 일반 개미 투자자들이 운용할 수 있는 물량을 의미합니다.
투자자들이 이러한 유통된 주식수에 대해서 신경 쓰는 이유는 매매를 할 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물량을 나눠 갖게 되면 주가가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일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.
투자 고수들이 말하는 유통주식수
유통주식수가 적고 대주주의 지분이 최소 30% 이상 넘는 종목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러한 이유는 물량을 많이 가지고 있는 세력들이 주가를 핸들링할 수 있는 여건이 충족되기 때문입니다.
그래서 보통 상장주식수가 7천만 주 이하인 종목을 선호하는 편이며 좀 더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3~5천만 주 이하인 종목들 위주에서 선택하시는 게 상승폭이 더 클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 상장된 주식이 100개라고 가정했을 때 그중 세력이 80개를 보유하고 있다면 20개를 보유하고 있는 개미 투자자들이 아무리 매도를 강하게 하더라도 20개밖에 팔 수 없기 때문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거나 주가 움직임에 큰 영향을 주기 상대적으로 어려워집니다.
유통주식수 조건 검색식 활용방법
상장주식수는 7천만주 이하로 설정하고 최소는 100만 주 정도로 기준을 잡아서 하시면 됩니다. 근데 반대로 너무 상장된 주식수가 적은 경우에는 세력들이 개미들이 붙지 못하도록 심한 핸들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할 때 타점을 잡는 것이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.
유통주식수도 마찬가지로 3천만 주 정도 이내에서 설정을 하시면 약 700개 정도의 종목이 보이며 당일 급등하는 종목이나 등락률이 높은 순서로 정렬하여 차트의 흐름이 상방인지 하방인지 잘 파악해 보시고 매수 지점을 결정하시면 됩니다.
주의사항
- 전환사채 발행이 잦거나 대표가 부정한 행위를 저지른 기업의 경우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제외시켜야 합니다.
- 기업은 지속적으로 주주들과 원활한 소통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공시를 꾸준히 하고 있는지 잘 보시기 바랍니다.
- 기사 재탕, 말장난 뉴스, 선전지 등을 빈번하게 발행하는 경우 작은 세력일 수 있고 매집 과정일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심해야 하는 구간입니다.
- 매집이 끝났다면 최소 120일선 위에 있는 것이 정상적이기 때문에 추세가 전환된 시점에 있는 종목들 위주로 봐야 합니다.
- 상장주식수나 유통주식수가 적다고 해서 주가가 무조건 오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차트와 재료를 보며 의도를 파악할 줄 알아야 합니다.
참고사항
- 유통 수량이 적더라도 해당 종목의 기업이 주주들과 소통을 안 하거나 기사나 뉴스를 발행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습니다.
- 대주주가 가지고 있는 보유 물량은 네이버페이 증권 > 기업실적분석 > 지분현황 화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- 변동 지분이 최근 많아졌다면 좋은 흐름으로 볼 수 있으며 반대로 털어내고 있는 경우라면 최고점일 확률이 높습니다.
- 품절주라는 의미 자체가 자사주가 많아 일반 투자자들이 수량을 모으기 어려운 종목이라는 의미인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- 당일 단타매매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상대적으로 유통주식이 적은 종목을 위주로 하시는 것이 더 높게 날아가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.
끝내며
유통주식수에 대한 매매 방법은 상대적으로 좀 더 확률이 높다 정도로 파악할 수 있지 공시를 꾸준히 내며 주주들과 소통하는 기업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.
세력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지 기관 투자자들 또한 가세하여 주가를 올리기 위한 움직임 등을 포착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.